4명의 테러범들이 법정에 출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은 얼굴에 눈은 찢겨 있고 귀는 붕대로 두텁게 감겨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서 옮겨져 온 가장 어린 19살의 테러범은 계속 눈을 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이들 모두에게 두 달간 구금 조치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[옐레나 렌스카야 / 모스크바 지방법원 판사 : 피의자를 재구금할 것을 명합니다. 재구금 기간은 한 달 28일로 2024년 5월 22일까지입니다.] <br /> <br />4명 중 3명은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들 중 한 명은 돈 때문에 테러를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범 : (얼마나 받기로 했나?) 50만 정도. (50만 어떤 화폐 단위?) 50만 루블화(약 724만 원)입니다. (그 돈을 누구로부터 받기로 했나?)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 소셜 미디어에는 러시아군이 망치와 전기충격기 등으로 잔혹하게 고문을 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성고문까지 하는 장면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인권단체나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 배후설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문을 자행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러시아 현지 매체들은 이번 테러의 희생자들이 공연장 비상구가 잠겨 제 때 탈출하지 못하면서 총격보다는 연기 흡입으로 더 많이 숨졌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제웅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임현철 <br />화면출처 | MOSCOW CITY COURT ;Hindustan Times <br />자막뉴스 | 박해진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251745517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